'the300 정책아카데미' 신청자 영문명·회사 전화번호 유출…회원 계정·결제 정보는 제외
9월 25일 외부 불법 접근 확인, 개인정보위 신고·조사 중…"비밀번호 유출 없으나 변경 당부"
머니투데이가 운영하는 ‘the300 정책아카데미' 신청자의 개인정보 1367건이 외부의 불법 접근으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머니투데이는 최근 신청자들에게 보낸 안내 문자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30일 머니투데이는 신청자들에게 보낸 안내 문자에서 '지난 9월 25일 외부의 불법 접근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10월 27일 후속 점검에서 개인정보 총 1367건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유출 시점은 9월 25일 13시께이며,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은 다시 안내하겠다고 했다.
유출된 항목은 정책아카데미 신청 과정에서 입력한 영문명과 회사 전화번호다. 머니투데이·VIP머니투데이 회원 계정 정보와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해커 접속 IP와 우회 IP를 차단하고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을 마쳤으며, 접근 기록 대조와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열거나 개인·금융정보 입력을 요구받을 때 주의하고,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로 부정 이용 여부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이메일로 가입한 경우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를 포함해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