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양시 토당동과 행신동, 파주시 운정동 등 도심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남양주에서는 도로 침수로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물이 승용차 바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운전자들이 서행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강풍 피해도 발생했다. 고양시 마두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남양주시 다산동에서는 버스정류장이 넘어졌다. 소방 당국은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북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가평 청평 66.5㎜, 남양주 창현 62.0㎜, 파주 광탄 54.5㎜, 고양 54.0㎜ 등이다.
특히 오후 2~4시에는 이들 지역에 시간당 33.0~49.5㎜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불었다. 고양과 파주, 가평, 남양주 등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