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7003.74 32.39+0.46%
  • 코스닥 893.15 1.14-0.13%
  • 달러 1,345.10 16.4-1.22%
  • 유로 1,516.33 17.13-1.13%
  • 엔화 852.98 10.56-1.24%
  • 위안 200.70 1.93-0.96%

금융권 해킹에 과기정통부도 비상대응…2만8000개사 보안점검 권고

  • KISA 24시간 대응체계 가동…주요 기업 홈페이지 모니터링 강화

  • 해외 공격 IP 클라우드 사업자에 공유…"민간 확산 차단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금융권을 넘어 민간 분야로 사이버 공격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약 2만8000개 기업에 보안점검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는 4일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KISA와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사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한 조사와 대응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금융권에서 발생한 공격이 다른 민간 분야로 확산하거나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버 위협 대응을 강화했다.

우선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기업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비상출동조도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기업들의 자체 보안 강화도 유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호나라와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 체계(C-TAS) 등을 통해 관련 사이버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신고한 기업 약 2만8000개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권고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금융보안원이 확인한 해외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에 대해서는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위협정보를 전달했다. 악성 행위를 차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

과기정통부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이 KISA 등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지원을 요청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과 대응체계도 사전에 준비해 놓은 상태다.

향후 사고 조사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금융권을 비롯한 민간 정보통신서비스의 사이버 위협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사 사고 발생과 추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