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수석대변인 언론 공지…사고·대응 현황 보고받아
신한·KB국민·예가람저축은행 등 금융권 유출 사고 발생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언론 공지를 를 통해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신한은행에서는 대출모집인 조회 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고객 약 2만5000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연소득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 KB국민은행에서도 내부 모바일 지원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으로 고객 119명의 개인정보와 신용정보가 유출됐다.
예가람저축은행 역시 외부 해킹으로 고객 약 4만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은행 보안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외부 접속 경로와 이상 징후 탐지 체계 등을 점검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24가 외부 공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공격자는 지난 8월 17일 정부24 어린이 누리집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입했으며,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비밀번호 등이 담긴 메모리 덤프 파일 11개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티빙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