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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美 발표 대미 투자, 확정 아냐…상업적 합리성 검토할 것"

  • 한정애 "미국 입장 강조한 듯…국내법 절차 맞춰 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 대미투자 사업에 대해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점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는 확정된 게 아니다. 상업적 합리성 원칙에 따라 국내법 절차에 맞춰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미국 측이 일방적으로 본인들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는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있어 상업적 합리성을 원칙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번 대미투자 사업에서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이번 합의는 우리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과 산업 협력 확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오기형 의원도 상업적 합리성을 제1원칙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미국 정부에서 상업적 합리성이 마련된 사업 구조를 제시한 후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한 판단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며 "국회는 상업적 합리성 여부를 기준으로 검토하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우리나라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전담하라는 의도로 보인다"며 "경제적 합리성의 검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수요가 빠르게 감소할 시 투자비를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