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450만→7월 9318만 배럴 회복
정부 수급지원·비축유 스와프 효과
13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원유 도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9.8% 증가했다. 중동 전쟁 초기인 지난 4월 원유 도입량이 약 6450만 배럴까지 떨어지며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회복세다.
협회는 안정적인 원유도입의 배경으로 정부와 기업의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 등을 꼽았다. 정부와 정유업계가 원유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정유업계는 글로벌 석유 수급난 심화로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방국들의 석유 공급부족 문제 해소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업계는 향후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이 해소될 때까지 국내 가격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