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7044.79 6.85-0.1%
  • 코스닥 820.76 9.61-1.16%
  • 달러 1,340.50 2.6+0.19%
  • 유로 1,559.34 1.15+0.07%
  • 엔화 872.75 0.07-0.01%
  • 위안 199.91 0.36+0.18%

李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8.2%…지지 철회 응답 28.4%

  • 부정평가 58.8%…2주 전보다 3.9%포인트 상승

  • 용혜인 성평등장관 임명 73.4% 반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8.4%로 집계됐다.
 
10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8.2%였다. 부정평가는 5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지난달 22∼23일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0.0%에서 1.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4.9%에서 3.9%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28.4%가 ‘과거에는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계속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31.4%로, 두 응답을 합한 현재 비지지층은 59.8%였다.
 
반대로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7.6%, ‘과거에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지지한다’는 응답은 9.6%였다. 현재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을 합하면 37.2%다. ‘잘 모르겠다’는 3.1%로 조사됐다.
 
지지 철회 응답은 30∼50대에서 두드러졌다. 30대와 40대, 50대 모두 이 대통령을 과거에는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를 웃돌았다.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같은 응답이 30% 안팎을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는 30% 이상,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70% 이상이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는 55.7%가 반대했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임명에는 73.4%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번호를 임의로 생성해 전화를 거는 자동응답 방식(ARS RDD)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