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7057.41 102.89+1.48%
  • 코스닥 830.59 18.71+2.3%
  • 달러 1,336.20 5.9-0.44%
  • 유로 1,555.94 4.79-0.31%
  • 엔화 872.88 0.93+0.11%
  • 위안 199.29 0.83-0.42%

아주미디어그룹·이기연오페라연구소 맞손…성악·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공동사업 업무협약

  • 미디어·AI·글로벌 역량 결합…'K-VOICE CLASSIC' 브랜드로 확장

임규진 아주미디어그룹 사장왼쪽과 이기연 이기연오페라연구소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임규진 아주미디어그룹 사장(왼쪽)과 이기연 이기연오페라연구소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미디어그룹과 이기연오페라연구소가 아마추어 성악인들의 무대를 넓히고 성악·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주미디어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신문사에서 이기연오페라연구소와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회를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콘텐츠와 공연·문화행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이기연오페라연구소는 대회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참가자·심사위원 관리, 예선·본선 및 심사 운영, 음악적 품질 관리 등을 맡는다.
 
아주미디어그룹은 대회 홍보와 미디어 지원을 담당한다. 방송·영상·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ABC를 활용한 AI·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통신사 AJP와 그룹 미디어를 통한 국내외 홍보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콩쿠르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 사업으로 키운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디지털 콘텐츠와 AI 기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공연과 문화행사 등으로 영역을 넓혀 ‘K-VOICE CLASSIC’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규진 아주미디어그룹 사장은 “이번 협업은 좋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문 지면은 물론 유튜브와 OTT, 채널, AJP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세계에 알리는 방안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 번으로 끝낼 사업이 아니라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내년에는 규모를 키우고 장기적으로 역사를 쌓아가고 싶다”며 “K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듯 K성악 역시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본다. 전통 민요와 국악에서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AI를 작곡에 접목하는 등 우리만의 새로운 성악 콘텐츠를 만드는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연 이기연오페라연구소 대표는 아마추어 성악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넓혀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한 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이 노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마추어를 위한 무대를 만들고 해외 버스킹을 진행하면서 ‘나도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획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소가 가진 문화예술 기획력과 인력풀에 아주미디어그룹의 미디어 역량이 더해지면 전국을 넘어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대회는 정통 클래식 곡으로 진행하지만 2회, 3회부터는 장르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 대회에 머물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는 오페라와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트로트, 가요 등 장르의 경계를 넓혀 자신만의 노래로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사람을 발굴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첫 공동사업인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아마추어 성악인들을 위한 경연이다.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진행하며 1·2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4명이 오는 10월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일반부와 시니어부 각 1~3위 및 심사위원 특별상도 시상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이기연오페라 연구소 유튜브와 ABC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