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에 신속 DNA 분석기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2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신속 DNA 분석기 4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DNA 분석기는 이날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함께 싣고 현지로 향했다.
정부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지에서 신원 확인 작업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네팔 당국과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도 이어진다. 외교부는 네팔 정부에 담요 3만8320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해 네팔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구호물자 지원까지 더해 피해 복구와 현지 주민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이날 외교부를 방문해 정부의 지원 계획과 현지 수색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현지에서 산업 역군들이 댐과 수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던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와 네팔 당국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