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6696.92 91.96-1.35%
  • 코스닥 819.84 18.57-2.21%
  • 달러 1,373.80 4.6-0.33%
  • 유로 1,592.37 8.5-0.53%
  • 엔화 859.54 2.55-0.3%
  • 위안 204.38 0.56-0.27%

[食전食후] 코스피 6600선서 낙폭 축소…외국인·기관 '팔자'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30포인트258 내린 661358로 코스닥은 1674포인트200 내린 82167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78원 대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30포인트(2.58%) 내린 6,613.58로, 코스닥은 16.74포인트(2.00%) 내린 821.67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78원 대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장중 650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이며 6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2포인트(1.80%) 내린 6666.4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6547.76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7억원, 60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12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만1750원, 162만2000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네이버 등도 하락하는 반면 삼성SDI는 상승세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8포인트(2.98%) 내린 813.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9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6억원, 15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워시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7% 급락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군이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IRGC가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한 만큼 관련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최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자사를 중국 군사기업으로 지정한 미 국방부를 상대로 블랙리스트 지정 무효화 소송을 제기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제한을 둘러싼 미·중 반도체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