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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안착이 가장 시급한 소명"

  • "국민주권 정부 장관 지명에 막중한 책임감"

  • "해외 투자·금융 시장 등 법안 통과에 최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하도록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말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주권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무부가 헌법에서 정한 인권 보호 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나 금융 시장 활성화 등 법무부에서 보완할 여러 법안을 잘 통과시키고,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판사 출신 변호사로서 인권 변호 활동을 많이 했다. 사회의 낮고 어려운 곳에 계신 분들까지 최선을 다해 잘 살피고 보듬겠다"며 "마지막에는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유권자인 국민께 체감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6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하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재선 의원으로 형사사법 체계 개편의 취지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새로운 제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원칙에 더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한 강성 검찰 개혁주의자로 분류된다. 지난 2024년 6월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