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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홍보수석에 성기홍…민정수석 한찬식·사회수석 김경자

  • 李대통령, 집권 2년차 맞아 참모진 인적 쇄신

  •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3차장 송기호 임명

성기홍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사진청와대
성기홍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5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등 중폭 이상의 청와대 참모진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 비서실 홍보소통수석비서관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임명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한찬식 변호사를 기용했다.
 
사회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제1·3 차장도 교체하면서 집권 2년차 참모 변화를 통해 인적 쇄신을 기하고 국정 동력을 새롭게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참모진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성 수석에 대해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판단력을 겸비했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변호사, 사회수석에는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강 실장은 한 수석에 대해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 등을 거치면서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수석에 대해서는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라며 “모든 국민이 성장과 기회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령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제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강 실장은 육군 장성 출신인 강 차장에 대해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 국방 역량 그리고 군 구조 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온 안보 전문가로서 국가 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현 정부 취임 초부터 청와대 참모진으로 일해 온 송 차장은 국정상황실장, 경제안보비서관을 거쳐 안보실 3차장에 임명됐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및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안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이라며 “우리 스스로 채찍질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정우 전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로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은 발표되지 않았다.
 
강 실장은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일부 보도가 난 것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